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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라면에도, 예금상품에도 ‘3·1절 100주년’ 열풍

식품·금융·IT 기념 마케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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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2-19 19:47:5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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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안성탕면 매출 3.1% 기부
- 부산은행 음악회·특판상품 준비
- 우정본부, 박차정 등 담은 우표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업의 3·1절 마케팅이 한창이다. 100주년을 맞는 특별한 날에 기업도 광고 효과를 끌어올리고 사회 공헌 이미지도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3·1절을 맞아 오는 3월 한 달 동안 안성탕면 판매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와 보훈선양사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성탕면 매출은 월평균 90억 원 수준인데 판매액의 3.1%는 3억 원 안팎이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 멀티팩 포장에 3·1절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를 넣은 한정판을 판매해 소비자의 기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농심 공식 SNS에서도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 이벤트를 열고 추첨해 안성탕면 멀티팩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음악회를 열고 정기예금 특판을 한다. 100주년 기념 음악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음악회에는 부산 출신 소프라노 김성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 출연한다. 부산은행은 또한 오는 28일까지 ‘아이사랑 나라사랑 이벤트’를 진행해 미성년자 명의로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태극기를 준다. 이달 말에는 3·1운동을 기념해 3100억 원 한도로 정기예금 특판을 한다. 다음 달 3일까지 부산과 울산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를 관람할 때 부산은행 카드로 2인 이상 결제하면 1000원 할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3·1운동 100주년 우표’를 오는 28일 발행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우표는 총 62만4000장이다. 또한 다음 달 15일에는 발행되는 여성독립운동가 기념우표(사진)도 나온다. 박차정 안경신 김마리아 권기옥 여사 모습이 담긴 4종이 발행된다. 특히 박차정 여사는 부산 동래여고 전신인 동래 일신여학교 출신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인근 이천 본사 외벽에 설치했다. 홍보물에는 ‘달려온 100년, 나아갈 100년’이라고 적혀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기억)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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