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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역대 최고인 6149억 원

국내·리니지M서 대부분 매출…전체 실적 53%는 모바일게임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2-12 19:57:1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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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간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1조7151억 원, 영업이익 6149억 원, 당기순이익 4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 상승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하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 본거지를 둔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모기업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주로 국내와 리니지M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20개월 동안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2334억 원, 북미·유럽 1283억 원, 일본 352억 원, 대만 367억 원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2816억 원이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133억 원, 리니지 1497억 원, 리니지2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소울 1196억 원, ‘길드워2’ 80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의 53%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 유료화)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매출 3997억 원, 영업이익 1126억 원, 당기순이익 676억 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41%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44% 줄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는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5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리니지2M을 포함한 일부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콘퍼런스 콜에서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M을 업데이트해 기존 매출을 유지하고 리니지2M 등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추가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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