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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보급 2022년까지 총 8만 대로 확대

정부 첫 혁신성장 전략 회의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1-16 20:06:5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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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800대의 44배 수준 늘려
- 연료전지 등 세계시장 1위 목표
-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
- 차 · 조선 경쟁력 제고안도 추진

지난해 1800대 수준이었던 수소차 보급량이 2022년 총 8만 대로 확대된다. 정부는 미래 친환경 산업의 핵심인 수소경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6일 서울 R&CD 혁신 허브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을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 이 회의는 기존 혁신성장 관계장관 회의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수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소차 보급량을 2022년까지 총 8만 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종합적인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은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다. 수소차는 기존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연료전지(수소와 산소를 반응시킬 때 발생하는 전기)를 이용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다.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로 인식된다. 지난해 수소차 보급량은 내수 900대와 수출 900대를 합쳐 총 1800대 수준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경제 활성화 계획도 제시됐다. 홍 부총리는 “데이터와 AI를 가장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 규모를 30조 원으로 확대하고, AI 유니콘 기업 10개와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터 센터 100개와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하고 AI 서비스를 지원할 ‘AI 허브’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말한다.

홍 부총리는 산업 혁신을 위해 제조업 서비스업 신산업 내 주요 업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 산업에 2030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력 제고가 시급한 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4개 업종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서비스 산업은 관광 보건 게임 물류 등 4대 업종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산업단지 미래자동차 핀테크 바이오헬스 등 8대 선도 사업에는 제도 개선과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8대 선도 사업과 관련한 활성화 대책을 늦어도 올해 1분기 내에 발표한다. 홍 부총리는 “혁신 성장은 혁신적인 시도로 우리 경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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