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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전국 최저 수준

12월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 전년비 5.88% 오른 1342만 원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1-16 20:15:0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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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광역시 중 가장 적게 올라
- 서울은 10.3% 오른 2441만 원
- “부동산 침체로 분양 연기 영향”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부산과 울산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로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비싼 아파트는 분양 일정을 미루고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들이 분양을 강행하면서 평균 분양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지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1268만 원)보다 5.88% 오른 1342만 원이다.

이번 조사에서 부산은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5대 광역시 중에서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대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93만 원에서 1201만 원으로 무려 34.52%(308만 원)나 뛰었다. 광주는 956만 원에서 1084만 원으로 13.40%(128만 원), 대구는 1175만 원에서 1295만 원으로 평균 분양가격이 10.22%(120만 원) 올랐다.

이웃한 울산은 지난해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 없어 평균 분양가격이 집계조차 되지 않았다.

경남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75%(890만→968만 원)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 기준 월 포함)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 가격으로 작성한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029만 원에서 1114만 원으로 8.31%(85만 원) 상승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1501만 원에서 1664만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이 2213만 원에서 2441만 원으로 10.32%(228만 원)나 올랐다.

전국에서는 세종(1043만 원→1008만 원), 제주(1181만 원→1130만 원), 전남(792만 원→788만 원)에서만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지난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릴 예정이던 고가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올해로 연기한 곳이 많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는 소규모 아파트와 애초에 분양가격이 낮았던 비조정대상지역에서만 분양해 평균 분양가격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해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부산도 평균 분양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지난해 12월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

전국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8.31

10.32

6.93

15.43

5.88

10.22

13.40

34.52

-       

-3.35

1.04

13.96

2.46

6.92

-0.46

12.18

8.75

-4.30

※자료 : 주택도시보증공사,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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