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0일 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부산 오픈 리빙랩 데이 2018’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리빙랩과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부경대 과학기술정책협동과정,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소속 연구원이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한다. 연세대 연구진은 한국 리빙랩 사례와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소개할 방침이다. 경성대 남광우 교수는 도시재생 리빙랩과 마을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는 현재 국내외 리빙랩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리빙랩이란 생활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는 의료 물류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등 10개 분야 리빙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로 시민,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