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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들어온 부산은행…‘한 지붕 두 업종’ 지점 눈길

구서동, 1층 ATM과 매대 공존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12-05 19:17:2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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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영업공간은 2층으로 옮겨

인터넷 전문은행의 사업 영역 확장으로 전통 금융권이 무한 경쟁에 직면한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부산은행 고객이 자동화코너와 편의점이 결합된 복합편의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5일 구서동지점 1층에 자동화 코너와 편의점 ‘세븐 일레븐 부산구서 BNK점’이 결합된 복합 편의공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구서동지점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부산은행 ATM 5대가 있다. 중앙에는 여느 편의점과 다를 바 없이 생필품과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매장 왼편에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기존 편의점에서 VAN사(결제대행업체)가 운영하는 자동화기기가 한두 대 정도 설치된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은행의 자동화 코너와 편의점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행의 기존 영업점은 이 건물 2층으로 옮겼다. 복합공간 내 한 편에 있는 내부계단을 통해 자유롭게 2층 영업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 고객과 편의점 이용 고객에게 생활 편의와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하고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신규고객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달 구서동지점과 경남 남양산지점에 디지털이 접목된 미래형 영업점을 선보였다.
이들 점포는 창구와 고객 대기 공간을 완전히 분리했으며 기존 영업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배치했다. 생체(Bio)인증 시스템과 방문 목적에 맞게 담당 직원을 안내하는 지능형 순번시스템이 결합된 ‘디지털 컨시어지(Digital Concierge)’를 비롯해 창구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셀프 창구 ‘STM(Self Teller Machine)’을 선보였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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