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맞춤형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완구’ 기획전을 열고 14개 상품을 2만5900~4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중반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담아 주던 것에서 유래했다. 종이에 날짜만 적힌 일반적인 달력과 달리 어드벤트 캘린더는 날짜별로 구분된 종이상자 형태로 돼 있다. 칸마다 서로 다른 선물이 들어있어 매일 새로운 선물을 뜯어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 어드벤트 캘린더에는 인기 피규어와 미니어처 장난감도 담았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전’도 개최한다. 100여 품목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추가로 20%를 할인해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에 대한 설렘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