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옷은 물론 유아 옷까지 세탁할 수 있는 저렴한 세제가 나왔다. 

	한 고객이 새로 출시된 세탁세재 ‘허그24’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애경산업과 패밀리 케어 브랜드 ‘허그24(HUG24)’를 론칭하고 세제 4종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그24’에는 부모가 자녀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나타내는 영문 허그(Hug)와 24시간 아이와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다.

허그24의 세제 4종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과탄산소다, 베이킹 소다로 구성했다. 형광증백제 전인산염 등 11가지 화학성분을 빼고 공인기관에서 피부자극 테스트도 마쳤다.

특히 편백나뭇잎 추출물과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허그 24 세탁세제’에는 알러지 유발 향료 26가지를 제외했다. 또 재오염 방지 폴리머 기술과 섬유의 손상을 줄여주는 소프트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허그 24 섬유유연제’에는 식물성 유연 성분을 첨가했고, 정전기 방지 기능도 추가했다.

허그24 제품은 롯데마트 전 지점과 온라인 몰 (www.lottemart.com)에서 판매한다. ‘허그24 세탁세제(2.75ℓ)’는 1만4900원, ‘허그24 섬유유연제(2.75ℓ)’는 6900원이다. 또 ‘허그24 과탄산소다(2kg)’는 6450원, ‘허그24 베이킹소다(2kg)’는 6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박주은 베이비키즈팀 상품기획자는 “돌이 지난 아이 옷을 세탁할 때 20~30%가량 비싼 유아전용세제를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순하고 저렴한 허그24패밀리 세제가 아이를 키우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