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부울경 12개 관광지 여행하세요”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경상남도 울산시와 함께 3일간 12개 지역 관광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 상품을 다음 달 28일까지 시범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상품은 10여 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채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기한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투어패스를 쓸 수 있는 관광지는 총 12곳이다. 부산은 부산시티투어버스(BUTI), 부산타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등 5곳이다. 울산은 소리체험관, 자수정동굴 등 2곳이다. 경남은 5곳으로 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 솔라타워, 창원 시티투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포함됐다.

투어패스는 최초 사용일로부터 3일(72시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정상가에서 70% 이상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12개 관광지 가운데 구매자가 원하는 3곳만 선택 할 수 있는 빅3권(1만5900원)도 출시했다.

한편 투어패스 홍보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체험단을 운영한다. 55명 규모의 체험단은 투어패스권로 자유여행을 다니며 개인 SNS에 생생한 후기를 올리게 된다. 여기에는 최대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20~30대 인플루언서도 포함할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