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스, ‘데일리라이크’와 협업

유명 커피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신상 다이어리’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9일부터 ‘2019년 다이어리’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커피빈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려 화이트 민트 핑크 그레이 퍼플 5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다이어리에는 같은 색상의 먼슬리플래너와 무료 음료 쿠폰도 포함된다. 전국 300여 개 매장에서 ‘커피빈 멤버스’를 7만 원 이상 충전하면 받을 수 있으며, 별도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1만9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브랜드 10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몰스킨과 협업한 ‘2019년 스타벅스 플래너(사진)’를 내놨다. 레드 네이비 옐로 화이트 민트 등 총 5개 색상으로 구성했다. 고객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디자인과 크기 등을 다양하게 제작했다. 모든 플래너에는 비 오는 날, 월요일, 오후 3시 이후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한 음료 한 잔을 추가로 증정하는 BOGO 쿠폰 3종이 포함돼 있다. 플래너를 받기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등 총 17잔을 마시고 ‘e-스티커’를 모으면 된다. 5종의 플래너 중 네이비와 옐로색상의 2종은 권당 3만2500원에 별도 구입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올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협업했다.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YOLO 버스’ ‘천천히 걷는 북극곰’ ‘기분 좋은 나뭇잎’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