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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중·장년 10명 중 4명 임금 반 토막

전경련, 40세 이상 518명 조사…응답자 54.8% 재취업 경험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10-15 19:22:5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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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속기간 ‘1년 미만’ 45.4%

재취업 경험이 있는 40세 이상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은 이전에 재직했던 주된 직장과 비교해 임금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취업한 회사에서 1년 안에 퇴사하는 중·장년층 비율도 50%에 육박했다. 주된 직장에서 조기 퇴직한 중·장년층이 어렵게 재취업에 성공해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의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40세 이상 518명을 대상으로 ‘2018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의 54.8%는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뒤 재취업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이 새로운 직장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재취업 후 이들의 임금 수준은 주된 직장 대비 ‘50% 미만’이 38.4%로 가장 많았다. ‘50~60%의 임금을 받는다’는 응답 비율도 19.4%에 달했다. 15.5%는 ‘60~70% 수준으로 받는다’고 답했다. 반면 ‘과거 주된 직장보다 임금을 많이 받는다’는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이유는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가 56.6%로 가장 많았다. 정년퇴직(21.4%)과 ‘사업부진 또는 휴·폐업’(13.3%)이 뒤를 이었다. 재취업한 회사에서의 근속 기간은 ‘1년 미만’이 45.4%로 가장 많았다. ‘1년 이상~2년 미만’은 29.2%, ‘2년 이상’은 25.4%였다. 특히 6개월 이내에 퇴사한 비율은 5명 중 1명 꼴인 20.4%에 달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장년층은 구직 때 중·장년 채용 수요가 부족한 것(50.0%)과 나이를 중시하는 사회풍토(34.0%) 때문에 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재취업 활성화 과제로는 ‘중·장년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3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중·장년 일자리기관 확충(15.8%) ▷장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15.3%) ▷다양한 직업교육 운영(13.2%) 등의 순이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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