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한 제827회 로또 당첨결과 전국 15개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한편 서울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만 1등 당첨게임 5개가 나와 화제다.

제827회차 로또 당첨번호. 나눔로또

제827회차 1등 당첨 로또 판매점 현황. 나눔로또

나눔로또는 전국 15곳 로또 판매점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고 알렸다. 서울에서 모두 5게임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각기 다른 판매점에서 나온 게 아니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갈렙분식한식’에서 1등이 모두 나왔다. 한 사람이 1등에 5게임 모두 당첨됐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차례 로또를 구입하면 모두 5게임을 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 사람이 1등을 모두 차지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번 회차 1등 당첨금이 약 12억 원에 달하기에 한 사람이 1등을 독식했을 경우 당첨금 총액은 60억 원을 넘는다. 실수령액으로 환산해도 40억 원 이상이다.

이밖에 1등 당첨 판매점은 경기 4곳, 대구 2곳, 부산 ·광주·전북·전남 각각 1곳씩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대박복권’, 연천군 연천읍 ‘행복정보통신’, 용인시 기흥구 ‘대성기획’, 하남시 덕풍동 ‘행운로또’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죽전동 ‘로또 세븐 죽전점’, 달서구 송현동 ‘복권명당(서부점)’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부산에선 동구 범일동 ‘로또 복권’에서 당첨자가, 광주에서는 북구 각화동 ‘대박(토토)’에서 당첨자가 배출됐다. 전북과 전남에서는 군산시 대야면 ‘복권나라’, 구례군 구례읍 ‘구례 로또’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SBS를 통해 로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