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지역 차세대 경제성장을 주도할 청년 CEO와 제조업체 2세들의 모임인 ‘김해상공회의소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경영인클럽)’이 창립됐다.

김해상의는 18일 오후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에서 경영인클럽 창립식을 갖고 문교화학 남명석(44) 전무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상의는 부회장 5명,이사 7명,감사 2명,사무총장 1명,고문 4명을 선출했다. 회원으로 등록된 90명 가운데 80명이 참석했다.

경영인클럽 창립은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차세대 CEO모임 결성을 통해 업체간 정보 교류는 물론 탁월한 경영감각을 익혀 지역 경제를 대변하는 차세대 기수로 육성하겠다는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의 의지에 따라 결성됐다.

이 모임이 제조업체간 협업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창구의 역할을 함으로써 개별 기업 발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해상의는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수준높은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로벌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워크샵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신 경영정보 습득을 위해 명사 강의 및 저명인사 초청 특강, 지역 유관기관장 특강 등이 준비 중이다.

모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상의와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유관기관에 건의하고 해결하는 한편 중소기업체 지원정책이 향후 국회나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한다는 전략이다.

김해상의 박 회장은 ‘경영인클럽 창립을 축하한다. 이 모임 결성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100년 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 남명석 초대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모임이 지역 최고의 명품 클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신임 남명석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회장(왼쪽)과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이 18일 꽃다발을 든채 환하게 웃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 제공

	김해상공회의소 미래글로벌 경영인클럽이 18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행사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