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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지원시설 2023년까지 70개소로 확대

시, 부산형 창업특화밸리 추진…24시간 주거·오피스공간 등 창업기반 면적기준 2배 확충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20:20:1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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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3000개 창업기업 지원도

부산시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시설을 2023년까지 두 배로 확대한다.
   
우암부두 지식산업센터와 해운대구 좌동 창업지원주택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국내외 창업기업이 모이는 부산형 창업 밸리 조성을 위해 현재 56개소인 창업지원시설을 2023년까지 70개소(면적 기준 2배)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기반팀을 신설했고 연간 3000개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4일 부산창업카페 사상역점 개소식을 연다. 사상구 괘법동에 마련된 부산창업카페 사상역점은 컨테이너 1~3층 규모(총면적 457㎡)로 조성됐다. 1층은 창업카페로 운영되고 2층은 입주 공간(6개실), 3층은 지원기관 사무실로 꾸려진다.

올해 연말까지 국·시비 169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인의 24시간 주거·오피스 공간인 ‘창업지원 주택’도 착공에 들어간다. 해운대구 좌동에 마련되는 이 공간은 지상 15층 규모로 주택 100호실, 입주시설, 창업카페,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시비 274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내 제조, 지식, 정보통신 등을 융합한 아파트형 복합입주시설인 ‘우암부두 지식산업센터’의 건설도 추진한다. 총면적 1만4557㎡, 지상 7층 규모의 이 센터에는 해양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50개실)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외부 보육공간이 추가로 조성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말까지 동구의 한국감정원 건물 내 ‘B-Cube 초량점’을 개설해 입주기업 공간 5개실을 만든다. 부산경제진흥원도 올해 하반기 내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창업 PLUS 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시는 정부 혁신도시 전략에 맞춰 장기적으로 문현, 영도, 센텀2지구 등 혁신도시 거점별 창업 특화 밸리도 조성한다. 또 ▷창업카페(예비) ▷창업지원센터(초기) ▷창업보육센터(성장) ▷창조경제혁신센터(고속성장, 판로확보) 등 창업 기반 시설의 업종·기능별 특화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청년 창업 지구’ 지정 및 각종 규제 완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물리적인 창업 인프라 지원 확충과 더불어 가치와 사람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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