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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 과열 가계대출 증가세 불붙여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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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폭등 및 부동산 시장 과열의 영향으로 주춤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1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었고, 가계대출 잔액은 800조 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802조6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4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한은은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도 전월보다 2조5000억 원 늘어 지난 4월(2조7000억 원) 이후 넉달 만에 증가폭이 컸다. 금융위는 여름 휴가철 자금 수요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11개월 만에 최대폭 늘었다.

8월 은행권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보다 5조 원 증가해 661조3000억 원에 달했다. 중기대출 전월대비 증가액은 지난해 9월(5조9000억 원) 이래 가장 컸다.
이 가운데 중기 법인대출 증가액이 7월 1조 원에서 8월 2조5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8월에 2조5000억 원 증가하며 잔액이 307조1000억 원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2월 이래 매달 2조 원대씩 늘어나고 있으며 8월에도 전월(2조5000억 원)과 같은 폭 증가하며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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