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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돼지 및 닭고기 기름으로 발전소 돌린다

산업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바이오중유 상용화 땐 중유발전기 14곳 사용 가능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8-09-10 1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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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중유가 내년부터 발전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중유는 미세먼지 유발 물질 등의 배출이 적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시범 보급중인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법령상 석유 대체연료와 재생에너지로 명문화하고 내년부터 전면 보급하기 위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육류가공업체나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소·돼지·닭고기 기름,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 등과 같은 동식물성 유지,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 생물 유기체를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중유(벙커-C유)를 대체하는 연료다.

발전용 바이오중유가 상용화되면 앞으로 발전사가 운영 중인 14기 중유발전기 모두에 바이오중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량은 1451GWh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4.4%를 차지했다.

정부와 발전사들은 연료로서의 품질과 성능,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4년부터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 사업과 실증연구를 추진했고 발전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석유관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이오중유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황산화물을 거의 배출하지 않으며 질소산화물은 중유 대비 39%, 미세먼지 28%, 온실가스는 8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관려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석유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금속분, 총발열량 등 바이오중유의 품질기준과 배출가스 등 성능 평가기준을 올해 말까지 정해 고시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중유가 본격 상용화될 경우 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한 발전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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