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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내일채움공제 가입시켜 준 중소기업

부산 사하구 러쉬엔터프라이즈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8-31 19:50:2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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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회사 지원에 직원분 적립
- 5년 만에 3000만 원 목돈 기회
- 세종파츠플러스는 절반이 가입

부산에서 드물게 복지를 위해 전 직원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있다.
   
부산 강서구의 세종파츠플러스 전경. 세종파츠플러스 제공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의 ‘㈜러쉬엔터프라이즈’는 올해 직원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을 위해 전 직원 23명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2016년 설립된 러쉬엔터프라이즈는 수송용 기계 및 장비 도매업을 하는 업체다. 러쉬엔터프라이즈 신동휘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의 설명을 듣고 전 직원이 가입했다. 직원들의 복지가 좋아지면서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수입 자동차부품을 판매하는 ‘세종파츠플러스’도 올해 직원 88명 중 44명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2011년 설립된 세종파츠플러스는 전국 9개 도시에 16개의 영업점 및 물류창고를 운영 중이다. 세종파츠플러스 관계자는 “회사 자체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재작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재직자가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3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5년 중 최초 3년간 총 108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근로자는 5년간 매달 최소 12만 원, 기업은 최소 20만 원을 적립하면 5년 만기 시 청년근로자는 30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된 ‘내일채움공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2000만 원 이상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달 기업과 재직자가 2 대 1 비율로 최소 34만 원을 공동적립해 5년 만기 시 적립금과 복리 이자를 성과보상금으로 재직자에게 지급한다. 기존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있는 청년 재직자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로 전환가입을 할 수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1812명이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도 976명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및 지역 내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할 수 있고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김병수 부산본부장은 “직원을 대거 가입시켜 혜택을 주는 기업이 드물다. 기업 모범 사례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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