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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다대부지 난개발 막는다

부산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검토…3개 필지 54개로 분할 매각 상태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8-30 18:54:3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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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시설·원룸 무분별 건립 우려
- 아파트·상업시설 등 개발 유력

부산시가 54개 필지로 나뉘어진 사하구 다대동 한진중공업 부지(이하 한진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54개 필지로 나뉘어진 해당 부지의 난개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파트·상업·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다.
   
사하구 다대동 한진중 부지. 전민철 기자
부산시는 사하구 다대동 한진부지(370의 11 일원)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관련 부서 간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한진부지 일대가 하나의 도시계획 개발구역 단위로 지정되면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께 구역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며, 해당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도 함께 마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부지는 지난해 10월 한진중공업이 민간에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3개 필지가 54개로 분할됐다. 소유주는 법인을 포함해 54명에 이른다. 전체 17만6409㎡에 이르는 부지에 대한 개발권이 민간에게 맡겨지면 일대가 난개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한진 부지 용도가 준공업지역인 것을 감안하면, 업무·물류시설과 원룸 등이 무분별하게 건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하구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행위제한 등 난개발을 막는 조처를 할 방침이다.
시는 한진부지의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관련, 민간 제안사업인 사전협상과 공공개발 등 두 가지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내부적으로는 한진 부지에 아파트·상업시설·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도록 개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아파트도 수용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세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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