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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순위 후보도 탈락…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선거 파행

최종후보 2인 기준 득표수 미달, ‘후보 공모 다시 시작’ 초유 사태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8-08-22 2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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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잡음과 논란을 낳았던 부산공동어시장의 대표이사 선출 과정이 결국 무산돼 아예 후보 모집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2일 열린 대표이사 임명 투표에서 최종 후보자 박세형(64)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과 예비 후보자 박병염(52)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이 모두 찬성 4표를 얻지 못해 향후 후보자를 다시 모집하기로 했다. 공동어시장의 대표이사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지분을 20%씩 가진 5개 수협(경남정치망,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부산시, 서남구기선저인망) 조합장 5명 중 3분의 2 이상, 즉 4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앞서 공동어시장의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에는 박세형, 박병염 후보와 박극제 전 서구청장, 이주학 현 대표이사 총 4명이 지원했다. 이후 자격 논란이 있었던 박 전 청장은 지난 16일 자진 사퇴했고, 이주학 대표는 지난 20일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면접에서 떨어졌다.

대표이사 선출이 무산되면서 부산공동어시장 새 수장을 뽑는 선거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정관에 따라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는 후보 모집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선출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이다. 앞서 지원했던 후보들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새 대표이사가 선출될 때까지 이주학 대표이사 체제가 유지된다. 5개 수협 조합장은 면접에서 후보들에게 적자 개선안과 운영 조성금 보전 방안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산업계에서는 5개 수협이 ‘밥그릇 싸움’만 하다 선거가 무산된 만큼 이번 기회에 수협 중심의 독단적 운영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나 부산시 등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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