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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올뉴컴패스 시승기] 작지만 강하다…오프로드 주행 탁월 ‘정통 SUV’ 이름값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21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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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들 가벼워 국내 도로에 적합
- 전동차 싣을수 있는 넓은 트렁크
- 출력 아쉽지만 9단변속기로 보충

학창시절, 승합차는 ‘봉고’ SUV는 ‘짚차’라는 명칭이 일반적이었다. 그만큼 SUV 차량에 대한 Jeep의 인상이 강해 아직까지 연세가 있으신 분은 SUV차량을 짚차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계신다.
   
캠핑과 여가생활이 늘어나면서 공간의 활용성이 높은 많은 종류의 SUV들이 출시되고 인기 좋았던 Jeep도 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도심형 컴팩트 SUV로 많은 모습이 새로워진 올뉴컴패스(사진).

예쁘게 바뀐 컴패스의 외관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Jeep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모델마다 조금씩 크기는 다르지만 Jeep모든 차종의 7개의 세로로 배치된 네모난 라디에이터 그릴은 BMW의 키드니 그릴과 더불어 메이커의 본질을 잘 살려주는 디자인이 녹아든 부분이다.

내외관의 디자인과 공간 실용성은 컴팩트 SUV 수요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상당히 넓은 트렁크 공간은 아이들의 자전거, 전동차 등을 충분히 싣고도 여유 공간이 있다.

Jeep는 근육질의 상남자를 떠올릴 만한 차량으로 이전 랭글러와 같은 모델에서는 각진 실내외 디자인과 투박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컴패스는 개방감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함께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다.

Jeep의 매력은 온로드에서보다 오프로드에서 더욱 많이 나타난다. 1박2일의 시승기간 동안 컴패스는 온로드, 오프로드, 공사중인 노면, 보도블럭 등 어떤 노면상태에서도 가뿐한 주행실력을 보여주었다. 2.4리터 175마력 23.4kg.m의 출력은 지극히 평범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9단변속기와 맞물려 예상외로 좋은 연비는 만족감을 주었다.

오프로드에서 갈고 닦은 탄탄한 하체는 제법 높은 전고에도 불안함이 없었으며, 두툼한 핸들의 감촉은 매우 만족감이 높았다. 컴패스는 핸들이 아주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 많고 차량의 막힘이 많은 국내 도로사정에 안성맞춤이었다. 가벼운 핸들 조향느낌은 오프로드에 안성맞춤인 Jeep차량들의 특성으로 보여졌다. 컴패스는 시승하는 동안 ‘URBAN ADVENTURERS’라는 제조사의 발표에서와 같이 평일에는 점잖은 셀러리맨, 주말에는 아웃도어 활동을 활발하게 즐기는 오너를 위한 차량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

‘과연 지나갈 수 있을까?’ 운전을 하다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도로사정에 당황할 때가 있다. 컴패스는 부드러운 도심 주행감과 함께 포트홀이든 공사구간이든 어떤 안좋은 노면에도 너끈하게 통과할 수 있는 믿음을 주었다.
   
Jeep 올뉴컴패스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추어 국산 SUV까지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감을 보였다. 미국 메이커인 Jeep에서 보일 수 있는 약간의 헐렁한 느낌은 컴패스에서 보여주는 장점으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였다. 10년만에 풀체인지되면서 놀라운 모습으로 컴백한 올뉴컴패스. 앞으로 출시예정인 모델들의 변화가 기다려진다.

임재현 부산대 팀장, 자동차 시승·튜닝 전문가

(시승지원 : ㈜우진모터스 Jeep 부산전시장, 부산 수영구 수영로 480, 051-626-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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