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홍보 모델이 KT의 아시안게임 생중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LG유플러스의 생중계 서비스는 모바일 TV ‘U+비디오포털’에서 진행된다. 고객은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의 실시간 경기와 하이라이트 등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사 모바일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고객은 ‘구글 플레이’에서, iOS(애플)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U+비디오포털 애플리캐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무료) 후 시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아시안게임 실시간 중계와 경기 하이라이트 보고 선물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U+비디오포털’로 경기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1명) ▷스포츠 의류(5명) ▷5만 원 상당 외식상품권(20명) ▷1만 원 상당 커피상품권(7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KT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아시안게임 경기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레tv 모바일’에서는 경기 하이라이트와 아시안게임 뉴스 등을 한데 모은 ‘아시안게임 특집관’이 운영된다. KT 관계자는 “남북 단일팀 구성과 e스포츠 시범종목 채택 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팬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아시안게임 전용관을 구성한다. 대회 일정과 경기 결과, 관련 뉴스 등이 제공된다. 응원 댓글 작성 및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