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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극제 전 서구청장, 공동어시장 대표이사 후보사퇴

“선출 연기·자격 논란 등 실망”…이주학·박세형·박병염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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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극제 전 서구청장이 석연치 않은 선출 일정 변경과 출마 자격 논란(국제신문 지난 3일 자 16면 등 보도)으로 사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가 남은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가운데 선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청장은 15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과 계속되는 적자 운영 문제에 대해 수산업계 원로들이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살려 혁신을 해 보라는 추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했으나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청장은 “공동어시장이 수년간 적자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도 다들 자기 욕심만 차리고 석연치 않게 대표이사 선출이 10일 이상 연기되고 자격 문제가 없는데도 자격 운운하는 데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공동어시장이 있는 서구에서 3선 구청장을 지낸 박 전 청장은 수산업 분야에 종사한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자격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서구가 수산업 관련 지방자치단체라는 정관 해석에 따라 후보 자격을 인정받았다.

박 전 청장이 사퇴하기로 하면서 이주학 현 공동어시장 대표이사, 박세형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 박병염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등 3명으로 대표이사 후보가 압축됐다. 하지만 이 대표에 대한 해경 수사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업계에서는 대표 선출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5개의 수협 조합장들이 중도매인 출신인 두 명의 박 후보에 대해 이익단체 출신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도 변수다.
수협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해경이 이 대표에 대한 채용 및 승진비리 수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안다”며 “조합장들이 중도매인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출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22일 열리는 선거에서 반대표를 던져 아예 선출 자체가 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신심범 기자 lee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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