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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세대 대연3구역 관리처분인가 임박

재개발 조합 내달 2일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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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8-10 2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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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가 땐 내년 초 착공 가능
-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시공
- 대연동 1만6000세대 사업 완성

4500세대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재개발 사업지인 부산 남구 대연3구역의 관리처분인가가 임박함에 따라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에는 재개발 사업으로 1만6000세대에 달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대연3구역을 중심으로 남구 일대 주거 환경이 급속도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연3구역 재개발조합은 다음 달 2일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남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뒤 1년 만에 착공과 분양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조합 측은 올해 안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뒤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연3구역에는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에 참여한다. 4488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면서 두 건설사는 아파트 브랜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두 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경우 각사의 아파트 브랜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공급이 됐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와 같이 제3의 브랜드를 론칭해 고급 아파트를 강조하는 형태의 마케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아이파크’와 같은 브랜드별 결합 외에도 공모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내는 방안도 거론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대연동 일대의 차별화된 아파트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급화 전략이 검토되는 것은 대연동을 중심으로 1만5908세대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사업이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준공한 대연2구역(3149세대)을 시작으로 대연4구역(대우건설·1057세대), 대연5구역(GS건설·965세대), 대연6구역(대우건설·1422세대), 대연7구역(SK건설·1174세대) 등이 착공에 들어가거나 관리처분인가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조합설립 단계에 들어간 3089세대 규모의 대연8구역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등 다수의 대형 건설사가 시공원 수주를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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