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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루 평균 234명 폐업…94%가 개인업자

지난해 폐업 신고 총 5만7505명…전체 법인·개인사업자의 12%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8-08-09 19:20:3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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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미만 폐업 1년 새 104% 증가
- 전체 절반 이상이 3년 내 문닫아

지난해 부산에서 하루 평균 234명의 사업자가 폐업했다. 특히 폐업자의 94%가 개인 사업자로 나타났으며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개인 사업자의 폐업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국세청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폐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폐업자 수는 5만7505명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공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234명이 폐업신고를 한 것이다. 이는 부산 전체 법인과 개인 사업자 46만578명의 12.5%에 달한다.

사업자별로는 개인사업자의 폐업이 5만3668명으로 전체 폐업자의 94%를 차지했다. 부산지역 폐업자 수는 2013년 5만8294명에서 2014년 5만4849명, 2015년 5만241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16년 5만7878명으로 증가했다.

2016년부터 폐업이 늘어난 것은 2015년부터 약 700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1955년~1963년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이 대거 창업시장에 유입돼 과당경쟁과 불황으로 1년을 버티지 못한 창업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6년 한 해 동안 개업 1년도 안 돼 장사를 접은 ‘1년 미만 존속사업자’의 폐업은 무려 1만4554명으로 전년의 7111명과 비교해 무려 104.7%나 증가했다. 전체 폐업사업자의 존속연수도 ‘3년 미만’ 이 전체의 56.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폐업자는 15.2%, 업력 10년 이상 폐업자는 13.9%였다.
업태별로는 영세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은 소매업 폐업이 1만1263명(19.5%), 서비스업 1만1222명(19.4%), 음식업 1만997명(19.0%) 등 3만3482명으로 2016년 전체 폐업자의 57.9%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부산상의 심재운 조사연구본부장은 “2016년을 기점으로 업력 1년 미만의 폐업자가 급증하고 있고 업태별로도 소매업이나 서비스업, 음식업 등 영세사업자의 비율이 높은 업종에 폐업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사업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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