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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장품업계, 대학 손잡고 ‘K-뷰티’ 이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경성대, 31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8-05 19:35:4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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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인프라 활용 제조기술 강화
- 화장품연구소 설립도 논의

부산화장품업계가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나선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는 오는 31일 부산 남구 경성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대학 산학협력단과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50여 개 업체의 참여로 창립된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경성대 산학협력단, 약학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성대 약학대는 바이오 분야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젊고 유능한 연구진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화장품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화장품 제조 기술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경성대 내에 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해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구개발(R&D)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경성대 산학협력단 제우성 단장은 “우선 부산에서 왜 화장품 산업이 잘되고 있고, 육성이 필요한지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화장품과 관련 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조공장 집적단지 조성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 소재 화장품 업체는 소규모 업체까지 포함하면 400여 곳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화학업체로 분류되면서 집적단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부분의 지역 화장품 업체는 제대로 된 제조 시설을 갖추지 못했고 경기, 충북 등지의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왔다. 다행히 지난 5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장군 일광면의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내 화장품 공동생산 인프라를 조성하는 예산 10억 원을 마련했다. 이곳은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기반 생산 시설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OEM 생산에도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은 “이번 경성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화장품 제조 기술을 높이고 더불어 공동생산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번 협약이) 업계 숙원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 업체제조공장 집적단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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