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명 전국 190개사 체험기 작성

전국 청년들이 190여 곳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선입견을 없애고,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에 청년이 유입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열린 제1기 기보 청년 기술평가 체험단 발대식에서 강낙규 전무이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9일 부산 남구 문현동 기보 본점에서 ‘제1기 기보 청년 기술평가 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보 청년 기술평가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 기술평가 업무를 직접 체험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기보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체험단원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18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단원은 전국 59개 영업점에서 약 2개월간 기술평가 체험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험단원들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홍보하는 체험기를 작성한다.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echkibo)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post.naver.com/jobkibo)에 게재된다.

기보 강낙규 전무이사는 “기보 청년 기술평가 체험단이 우수 중소·벤처기업 190여 곳을 소개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일자리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며 “기보 역시 중소기업의 우수 인재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