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오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울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 새싹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6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인천 경기권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물류창업 지원을 서울과 부산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유통·ICT 등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생활물류 신산업 육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은 ▷물류창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새싹기업 해외진출 및 홍보 지원 ▷창업교육 및 인력 양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애로 개선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물류 새싹기업 공모전(챌린리지그)’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에는 스마트컨버전스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증강현실(AR)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물류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바코드 자동인식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과 함께 CJ대한통운으로부터 최대 3억 원 규모의 공동기술 개발 기회를 얻는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