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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정부 조직 최초 부처내 벤처조직 결성

드론 활용 해양수산 업무 연구, 불법어업 단속 등에 활용 모색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8-07-15 20:15:0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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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정부부처 최초로 부 내에 벤처조직인 ‘조인트벤처 1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벽을 허물어, 기존의 업무분장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부처 내 벤처조직이다. 그간 민간에서는 이를 통한 사업들이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정부 부처 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의 첫 ‘조인트벤처 1호’ 팀은 2개월간 기존의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한 가지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28개 제안)를 바탕으로, 3차례의 선정·토의 과정을 거쳐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으로 최종 확정됐다.

해양수산 현장은 불법어업 단속, 양식장·적조·해양쓰레기 관측, 연안·공유수면관리, 항만보안 등 드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드론을 응용한 정책 수요 발굴은 범정부적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서 시의적절하고, 부처 내 다양한 부서·기관의 업무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인트벤처 1호’ 팀은 부선 추천과 지원을 통해 해수부 근무 1∼3년 차의 사무관 2명과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주무관 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두 달간 해양수산 현장에 드론을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해당 과제에 적합한 드론 사양을 도출한 뒤 기술 개발·개조를 거쳐 실제 활용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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