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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만1동 9092세대 재개발, 뉴스테이 연계로 사업 성사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인가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7-13 21:22:58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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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주택 패키지’ 부산 세 번째
- 이르면 연내 이주·철거 시작돼

부산 남구 감만1 재개발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사업성을 확보해 9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성사된 것은 인근 우암1·2구역에 이어 부산에서 세 번째다.

부산 남구는 지난 9일 감만1 재개발구역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내 착공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 인가를 얻어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맡는다. 감만1구역은 감만1동 312 일대 41만871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5층 9092세대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현재 감만1구역에는 2516동의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다. 감만1구역 김경래 재개발조합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개발이 진행돼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2004년 재개발 조합 추진위원회가 선정된 이후 14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임대주택을 넣어 사업성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만1구역은 인근 우암1·2구역과 마찬가지로 입지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해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감만1구역은 2016년 8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지정돼 사업 전환기를 맞았다. 9092세대 중 5700세대가량의 임대주택을 넣어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암1구역과 우암2구역에 이어 지역 세 번째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우암1구역은 2482세대 중 1774세대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우암2구역은 3018세대 가운데 2134세대의 임대주택이 조성된다. 사하구 감천2구역은 현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주민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부산지역에는 재개발 사업 단지 내 총 1만2000세대 규모의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부산시 김필한 재개발팀장은 “감만1구역 주민과의 협의가 잘 이뤄져 원만한 재개발이 가능하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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