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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부산 드론산업…전문업체 단 1곳뿐

산업육성정책 부족·수요도 적어…시, 2022년까지 10개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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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8-07-11 19:46:1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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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드론 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드론 부품이나 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은 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6개사, 경남 2개사, 경기 2개사 등 드론 산업에 뛰어든 다른 지역과 비교해 다소 적은 수치였다. 또 드론을 활용해 촬영 등을 하는 업체도 전국에 1412개사가 있지만, 부산에는 73개사에 불과했다. 공공부문에서도 15개 기관이 44대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드론 산업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2014년 53억 달러(약 5조9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124억 달러(약 13조8000억 원)까지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2016년 기준 민간 드론 시장은 231억 원, 드론 활용 시장은 473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역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이 부족하고 지역 내 수요가 적은 점을 드론 산업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드론 수요 조사를 시작해 수요 창출과 동시에 드론 기업 육성의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는 우선 2022년까지 드론 관련 기업 10개사를 유치하거나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드론 제조 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의 구매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드론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에 사업 기회를 제공해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드론 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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