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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새 대표이사 선출 본격 착수

이주학·박세형·이종석 물망, 관료 출신 인사도 출마 예상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8-07-10 18:47:3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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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추천위원회 구성한 뒤
- 내달 10일 1순위 후보 찬반 투표

전국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공동어시장의 대표이사 선출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이주학 현 대표이사, 박세형, 이종석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의 관료 출신의 출마도 점쳐진다.

부산 공동어시장은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11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내달 10일 5개 수협 조합장이 추천된 후보 중 선출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이사 공모 기간과 공모 후 면접 일정은 11일 추천위원회가 구성된 후 위원들이 정하기로 했다.

추천위원회는 공동어시장의 지분을 가진 5개 수협(경남정치망,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부산시, 서남구기선저인망)과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각각 1명씩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후보자들의 면접을 거쳐 순위를 정해 5개 수협 조합장에게 추천한다. 내달 10일 5개 수협 조합장은 1순위 후보자에 대해 투표를 해 3분의 2 찬성, 즉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대표이사로 선출된다. 1순위 후보자가 동의를 얻지 못하면 차례가 차순위 후보자에게 넘어가 같은 과정을 거치고 모두 동의를 얻지 못하면 다시 대표이사 공모 과정을 거친다.
현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달 8월 27일까지인 가운데 박세형, 이종석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주학 대표이사는 현재 남해해경으로부터 승진 및 채용 비리 수사를 받고 있어 출마 여부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이 대표가 불출마로 뜻을 굳힐 경우 다양한 인사들이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해수부, 부산시 관료 출신과 감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공동어시장의 한 관계자는 “선출 과정이 공개 선거 운동이 아닌 면접과 수협 조합장의 투표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부분 물밑으로 움직인다”며 “공동어시장 현대화와 운영조성금 문제 등 당면한 현안이 많아 관련 문제에 대한 출마자의 입장에 표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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