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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동산·SOC 등 대체투자 확대

기금적립금 621조6000억 원, 주식·채권투자 비중 축소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6-26 19:47:2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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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주주 의결권행사 강화

“국민연금은 2006년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건설에 약 1조1000억 원의 기금을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분에 대한 투자가 앞으로도 확대될 것입니다.”

2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운용설명회’가 열렸다. 국민연금기금 설명회가 지방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최운구 대외협력팀장은 기금 운용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182만 명이다. 전 국민의 노후자금인 기금 적립금은 621조6000억 원에 달한다. 국민연금기금은 2022년 1000조 원, 2043년 2561조 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금 적립금은 보험료 수입과 운용 수익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1988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300조 원의 운용수익금 적립을 달성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6%다. 국민연금기금 자산구성은 국내채권이 46.6%(289조 원)로 가장 많고 ▷국내 주식 21.2%(132조 원) ▷해외 주식 17.4%(108조 원) ▷대체투자 10.8%(67조 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 팀장은 “운용수익률과 위험 분산을 위해 국내외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투자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주식과 채권 비중은 현 수준보다 조금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의 경우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비롯해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부산신항만 등에 대체투자한 사례가 있다. 부산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투자 규모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큰손’으로 통한다. BNK금융지주의 최대주주도 국민연금공단(11%, 지난 3월 말 기준)이다. 대한항공, 삼성전자 등 주요 상장사의 지분을 상당수 갖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 하반기부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의결권 행사 지침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국민연금이 재정적으로 얼마나 건전한지를 진단하는 재정계산작업을 벌이는데 오는 8월께 4차 재정계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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