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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기보, 공공기관 경영실적 A등급

정부, 작년 123곳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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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 기자
  •  |  입력 : 2018-06-19 19:48:48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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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 전년보다 오른 C
- 영화진흥위는 D서 E로 떨어져

부산항만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종합등급이 전년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영평가 대상 기관은 총 123곳으로 35개 공기업과 88개 준정부기관이 포함됐으며 상대평가 기준 종합등급 A 17개, B 45개, C 44개, D 9개, E 8개를 기록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종합 A등급(양호)에는 캠코와 기술보증기금이 이름을 올렸다. 캠코의 경우 전년도 C등급에서 두 계단이나 상승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은 전년도 D등급에서 무려 세 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올해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오를 전망이다. 성과급 규모는 종합 등급 결과 50%, 경영 관리 25%, 주요 사업 25%씩 반영해 결정된다.

한국남부발전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년도와 동일한 B등급을 유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전년도 D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도 C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 D등급을 받았던 영화진흥위원회는 E등급으로 더 떨어졌다. 최하위 등급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D등급 이하를 받은 기관들은 내년도 경상경비 조정 등 예산 편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며 경영개선 계획을 주무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부진 평가(D~E)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17곳 모두 성과급을 받을 수 없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합 평가결과 가장 높은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S등급 기관은 2012년부터 6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채용비리 근절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여부에 대한 점수가 크게 반영됐다. 또 이번 평가에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각각 50% 반영됐으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평가단을 분리해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비리 등에 따라 공기업의 경우 평균점수가 1.9점 하락하고 준정부기관도 1.6점 하락하면서 절대평가 결과가 상대평가보다 저조하게 나왔다”며 “전체 등급 분포는 과거에 비해 상위등급은 축소되고 하위등급은 확대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 부산 본사 공공기관 2017년 경영 평가 

A등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술보증기금

B등급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C등급

부산항만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E등급

영화진흥위원회 

※자료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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