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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늘고 규제는 집중…부산 고급 아파트값 ‘뚝’

리얼티뱅크 5월 가격변동 분석…매매가 높을수록 가격 하락폭 커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6-13 22:29:5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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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급 아파트 가격이 소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와는 상반된 결과로 정부의 규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종합서비스그룹 리얼티뱅크가 KB국민은행 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부산지역의 매매가격 상위 20%(5분위)를 차지한 고급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0.61%를 기록했다. 반면 매매가격 하위 20%(1분위) 그룹은 같은 기간 1.93% 상승했다. 리얼티뱅크에 따르면 그룹별로 ▷2분위 1.06% ▷3분위 -0.37% ▷4분위 -0.7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매매가격이 높을수록 하락 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국을 기준으로 한 자료를 분석해 보면 정반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5분위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1.33% 올랐으며, 1분위에 속한 아파트는 0.59%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5분위 아파트 가격은 26.86%나 올랐지만, 5분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8.5%를 기록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런 현상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구의 경우 1분위 아파트는 가격 변동률이 -0.21%를 기록했지만, 5분위 아파트는 8.58% 올랐다. 대구 이외에도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모두 5분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거나 하락하더라도 1·2분위 아파트에 비해 하락 폭이 작았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가격 조정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규제가 집중된 데다, 공급 물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이 고급 아파트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을 중심으로 양도세 중과 등 규제가 겹쳐 고급 아파트는 거래가 끊겼다”고 설명했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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