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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서 ‘OK’…사직1-5구역 재건축 속도낸다

구청, 조건부 재건축 등급 매겨…30층·621세대 규모 아파트 추진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6-10 19:50:30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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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사로 나서
- 조합 설립 생략 등 절차 간소화
- 사업기간 단축·비용절감 기대

부산 동래구 사직1-5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3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자 주민이 나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단일 시행사 참여 형태로는 부산 최초로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부산 동래구 사직1-5구역 재건축 사업에 포함된 삼익아파트 전경. 국제신문 DB
10일 업계에 따르면 사직1-5구역은 지난 7일 동래구로부터 안전진단 D 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안전진단에는 총 5개 등급이 있으며, A~C 등급은 유지보수,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 등급은 재건축으로 분류된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사직1-5구역 주민들은 제도 시행 직전 긴급히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사직1-5구역의 관할 자치단체인 동래구 역시 재건축 규제 강화 전에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신속히 업무를 추진했다.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결정 나면서 사직1-5구역 재건축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민 주도의 조합이 결성되지 않는 신탁방식 재건축으로 사업이 진행돼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신탁방식 재건축은 조합 대신 부동산 신탁회사가 주민동의와 재건축 관련 인허가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데, 조합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절차가 생략돼 재건축 사업 기간이 1~2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사 수수료가 개발비용에 포함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줄어든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직1-5구역 사업에는 한국자산신탁이 사업 시행사로 나설 예정이다. 단일 시행사가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을 주도하는 형태로, 부산에서는 최초다. 오는 22일 사업제안 설명회를 거쳐 주민 동의 75%를 얻게 되면 사업 시행사 선정을 통해 공식적인 재건축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동래구 사직동 13의 1 일원 2만6000㎡ 일대에 추진되는 사직1-5구역 재건축 사업은 621세대(30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대형 건설사인 D사와 H사가 시공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직1-5구역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전문 PM사인 ㈜뉴디새집 김정수 회장은 “연내 시공사 선정을 한 뒤 이르면 내년 초 관리처분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은 일반적인 재건축 사업보다 공사비가 10%가량 저렴해 주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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