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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정성립 대표이사 연임…4번째 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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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5-29 20:36:2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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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이 29일 정성립(사진) 사장을 재선임하며 경영 정상화를 매듭짓기 위한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대우조선은 이날 서울 중구 다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정 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앞으로 3년간 ‘정성립 4기 체제’ 하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정 사장은 2001~2003년, 2003~2006년 대우조선의 대표이사직을 연이어 맡았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다가, 2015년 5월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구원 투수’로 다시 복귀했다. 이날 재선임으로 대우조선 수장을 네 번째 맡게 된 셈이다.
대우조선은 ‘정성립 3기 체제’ 하에서 실적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동성 위기로 한때 법정관리와 상장폐지 문턱까지 갔으나, 수주 증가와 ‘허리띠 졸라매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 73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 정상화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다”며 “(회사 경영이) 과거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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