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국제신문금융센터

구본무 회장 와병…아들 광모씨 LG 등기이사 선임

경영권 승계 작업 본격화, 내달 29일 임시주총서 확정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5-17 19:50:08
  •  |  본지 2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구본무(73)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40·사진)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이 그룹 지주사인 ㈜LG의 사내이사로 내정됐다. 재계 서열 4위 그룹인 LG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구 상무를 등기이사(사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임안은 다음 달 29일 ㈜LG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구 상무는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의 외아들이다. 친부는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지만,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범 LG가의 전통에 따라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아들로 입적해 그간 경영 수업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구 상무의 사내이사 내정은 구본무 회장의 건강 상태 등과 맞물려 LG그룹의 후계구도 개편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LG 측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뇌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추천한 것은 후계 구도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11.28%)과 구본준 LG그룹 부회장(7.72%)에 이은 ㈜LG의 3대 주주다. ㈜LG는 LG화학(34%), LG전자(34%), LG생활건강(34%), LG유플러스(36%) 등 그룹 주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LG 1대 주주에 올라서면 사실상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구조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부산 경제 미래 이끈다
동양체인공업 이하영 대표이사
차곡차곡 파생금융상품 상식
장외파생상품시장과 중앙청산소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