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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그룹 2년 연속 연 매출 4조 원 달성

1953년 설립된 대표 향토기업…지난해 4조6000억 원 기록, 사업 다각화·기술경영 성과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8-05-15 19:56:3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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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화승그룹이 2년 연속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화승비나 베트남 현지 공장의 신발생산 자동화 라인. 화승그룹 제공
화승그룹은 15일 “지난해 그룹 매출이 4조6000억 원으로, 2016년 4조50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4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53년 동양고무로 창립해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화승그룹은 2002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2008년 2조 원을 넘어선 지 8년 만에 다시 매출이 배로 급증했다.

화승그룹의 무서운 성장세는 현승훈 회장이 과감한 결단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기술 경영에 집중한 결과다. 화승그룹은 기존의 신발 사업에서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종합무역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변화하는 시장과 위기 속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화승그룹은 현재 5개 사업군에 국내외 4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혁신을 이끄는 주력 기업은 ㈜화승R&A를 비롯해 화승T&C 등 자동차부품 사업군의 계열사다. 화승R&A는 자동차 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새로운 미래기술 및 신사업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47회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SPE Automotive Innovation Awards)에서 파워트레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동차용 고무 부품을 생산하는 화승R&A가 플라스틱 분야에서 수상했다.

㈜화승인더스트리는 접착제를 비롯한 신발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신발 사업의 국내 상장사인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탁월한 실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화승엑스윌은 컨베이어 벨트, 산업용 호스, 선박 접안용 완충제 등 고무제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최근 생산과 물류, 유통 분야를 개척 중이다.

㈜화승네트웍스는 통합 구매와 철강, 섬유, 일반 무역 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췄다. 신발 사업군에서 화승비나(베트남 동나이)와 장천제화유한공사(중국 다롄), 화승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스마랑)는 연 6500만 켤레의 아디다스·리복 운동화를 생산하며 ‘세계 제1의 신발 공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소재사업군의 ㈜화승소재는 중국, 인도 CMB 공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해외영업 전략을 통한 글로벌 제품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명례산업단지에 방산, 해양,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제2공장을 설립했다.

현 회장은 “정상에 오르게 하는 것은 겸손이고, 정상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교만”이라며 “화승그룹은 올해 65주년을 맞은 글로벌 중견그룹으로 더욱 몸을 낮춰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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