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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빈 컨테이너 야간반납 제한 없앤다

24시간 허용, 항만 효율성 제고…내달 50여 개 선사와 회의 개최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8-04-29 18:59:3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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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참 땐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

부산항만공사가 트레일러 기사들에 대한 컨테이너 반납시간 제한, 컨테이너 내부청소 등과 같은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대다수는 오전 8시나 9시부터 오후 5시 또는 5시 30분까지만 빈 컨테이너 반납을 받고 있다.

부산항에 도착한 수입화물은 트레일러에 실려 화주에게 전달되며 내용물을 빼낸 빈 컨테이너는 다시 해당 선사가 기항하는 터미널에 반납해야 한다. 화주의 작업 지연이나 도로체증 등으로 기사들은 반납 마감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자주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24시간 가동하는 글로벌 허브항만에서 시간을 정해 컨테이너 반납을 제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24시간 반납이 이뤄지도록 고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다음 달 중 부산항에 기항하는 50여 개 선사 관계자들을 모아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24시간 반납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야간 반납 활성화를 위해 선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부청소가 안 됐거나 파손된 컨테이너를 트레일러 기사들이 수리 세척장까지 무상으로 옮겨주고 다른 컨테이너를 배정받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문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수입 위험물을 담은 컨테이너 외부에 붙은 스티커 제거작업을 트레일러 기사들이 부당하게 떠맡는 잘못된 관행도 고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사가 이 문제를 화주 단체와 협의해 해결하고 기사들에게 떠넘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선사들이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을 거부하거나 협조하지 않는다면 항만공사가 선사들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활용해 기사들이 손해 보는 부분을 직접 보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대신 해당 선사에는 그만큼 인센티브를 삭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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