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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벤처펀드, 출시 5거래일간 7000억 몰려

벤처기업에 소액투자 기회 제공, 42개 운용사 총 65개 펀드 설정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4-16 18:45:39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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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상장 공모주 30% 우선배정
- 공모주 투자 대안으로 활용 가능
- 최대 300만 원 소득공제 혜택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5일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된 이후 7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모집됐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소액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세제 혜택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출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가 출범한 지난 5일부터 5거래일간 총 42개 운용사가 65개 펀드를 설정했다. 설정 원본은 689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일보다 21.10% 증가한 수치다. 공모발행에는 7개 운용사가 참여해 7개의 펀드가 설정됐다. 설정 원본은 전일(883억 원)보다 42.02% 오른 12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출시된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 공모형 펀드가 설정액 1000억 원을 넘긴 것이 총액 규모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KTB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판매 첫날 378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2일 설정액 1025억 원을 기록해 공모 펀드 중 유일하게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사모 발행에는 36개 운용사가 참여해 58개의 펀드가 설정됐으며, 설정 원본은 5640억 원이다. 코스닥벤처펀드 출시를 관망하는 운용사들도 흥행 분위기가 감지되면 잇달아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코스닥벤처펀드를 선택할 때 운용사의 펀드 운용 경험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운용사의 펀드 운용전략이 수익률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지 7년 이내인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중 15%는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 주식에 투자토록 했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기존에 있던 ‘벤처기업투자신탁’의 운용 규제를 대폭 풀어 만들었다. 혁신기업은 펀드를 통해 모험자본을 유치하고, 투자자는 소액으로도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금융·세제 혜택이다. 우선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주의 30%를 코스닥 벤처펀드에 우선 배정해준다. 공모주 투자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주 수익률은 상장 당일 기준으로 28.6%, 연말 종가 기준으로는 41.2%에 달했다.

세제 혜택도 상당하다. 투자금액(투자한 모든 코스닥 벤처펀드의 합계액)의 3000만 원까지에 대해 10% 소득공제를 해준다. 3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300만 원을 소득공제 받아서 소득세율(6~42%) 적용 시 18만~126만 원의 세금을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주의할 점은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투자 기간 3년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3년을 채우기 전에 코스닥 벤처펀드를 환매하면 이미 받은 소득공제액을 토해내야 한다.

소득공제는 투자금액별로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어느 과세연도 소득에서 공제를 받을지는 3개 연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만약 2018년에 투자했다면 과세연도 기준으로 2018, 2019, 2020년 중 한 해를 선택해 금융회사로부터 ‘출자 또는 투자 확인서’를 받아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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