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유소년 축구팀 후원
- 볼보, 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
- BMW, 이달 ‘MINI 렌트서비스’

자동차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욕구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자사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경쟁인 셈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8일 개최한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서 경남 창원의 마산 합성초등학교 팀이 우승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전국 460곳 직영·협력 서비스점에서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오토솔루션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가지 일반 점검과 하체파손·오일누유와 브레이크, 머플러, 서스펜션 등 4가지 안전항목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엔진오일·에어컨 필터를 사면 20% 할인해준다. SM5를 입고하면 에어컨 무상점검 서비스와 에어컨 필터 구매 시 20%를 할인해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상암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세계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인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출전을 위한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치렀다. 대회에서 우승한 경남 창원의 마산 합성초등학교 팀은 오는 6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표단의 모든 참가 비용 및 경비 일체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후원한다. 이 대회는 매년 20여개국 800여개팀이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의 챔피언스리그로 불린다.

이에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일 경기 평택에 있는 볼보자동차 트레이닝센터에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의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 이 대회 일반 정비팀 부문에서 아주 오토리움 안양서비스센터의 이조원·임윤진·주인철 매니저팀이 우승했다. 2위와 3위는 아이언모터스 부산 광안서비스센터의 박정우·송화섭 과장팀과 천홍수·박상용 대리팀이 각각 차지했다. 판금 정비 부문에서는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 오병문 과장, 문병원 대리, 김준수 주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두 팀은 오는 6월 스웨덴 볼보자동차 본사에서 개최되는 우승자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9일부터 진행 중인 ‘오토솔루션 2018 봄맞이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렉서스 코리아도 같은날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영 크리에이터(Young Creator) 응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전하는 청춘을 주제로 한 ‘사일런스 시네마 데이’를 열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인 아주네트웍스는 지난 9일 서울의 ‘신사 가로수길 드라이빙 센터’에서 새로 출시된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및 5월 출시 예정인 ‘E-PACE’ 등 전 차종을 자정까지 시승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합리적인 조건으로 MINI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MINI 스마일 렌트’를 4월 한달간 운영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음 달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연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