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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약통장 비조정대상지역에 36만여 건 사용

작년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반기 6만건→하반기 6배 급증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3-19 1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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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대상지역은 정반대로 급감
- 아파트 매매가격도 희비 교차
- 정부 규제 인한 풍선효과 본격화

지난해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 본격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반기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사용된 청약통장 사용 건수가 상반기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규제 영향을 벗어난 지역은 청약통장 사용이 거꾸로 6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사 역시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12월 청약 조정대상지역 아파트 분양(5734세대)에 6만4861건의 청약 통장이 사용됐다. 같은 기간 비조정대상지역은 36만1596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된 것(5042세대 공급)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조정대상지역에 사람들이 몰렸던 점을 감안한다면 ‘정반대’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해 1~7월 현재 조정대상지역(남·동래·부산진·수영·연제·해운대구·기장군)을 중심으로 분양된 아파트는 총 5117가구. 해당 지역 분양에 활용된 청약 통장은 36만8305건으로 8~12월 사용량보다 6배나 많았다. 반면 비조정대상지역은 같은 기간 6만6619건에 불과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차이를 보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8·2 부동산 대책 발표 전인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3.3㎡당 매매가 변동률은 남구(3.16%)를 제외한 조정대상지역이 1% 미만 상승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조정대상지역인 금정구는 6.14% 상승했으며, 중구(5.51%)와 영도구(2.90%) 역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입지와 생활환경 등에서 주목받았던 조정대상지역 대신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부동산 쏠림 현상이 생기며 건설사들도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상반기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IS동서는 이달 말 영도구 봉래1구역에 ‘봉래 에일린의 뜰(1216세대·일반분양 660세대)’을 분양한다. 다음 달에는 대림산업이 북구 만덕5구역에 ‘e편한세상 만덕(2120세대·일반분양 1358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5~6월에는 대우건설과 지역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각각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5월 북구 화명동에 642세대 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이며, 6월에는 영도구 동삼하리지구에 769세대 아파트 분양을 예고했다. 동원개발은 서구 동대신동에 36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부산지역 분양 시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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