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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5구역 재개발…메이저 건설사 수주경쟁 점화

1차 사업 규모만 4200세대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3-07 19:59:0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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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께 시공사 선정 앞두고 포스코·GS·롯데·대림·SK 등 본사 임원 파견 사업선점 사활

4200세대(1차 사업·조감도)의 대단지인데다 입지 조건도 뛰어나 부산지역 초우량 재개발단지로 꼽히는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에 대기업 계열 대형 건설업체가 일제히 시공권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괴정5구역은 향후 진행될 2, 3차 사업까지 포함하면 1만5000세대가 넘는 매머드 단지여서 건설사들은 1차 사업 선점에 사활을 걸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에는 현재 포스코·GS·롯데·대림·SK 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시공권 수주를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괴정5구역 생활권시범마을 조합은 오는 31일 조합 설립 총회를 거쳐 오는 5월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도권 대형 건설사가 일제히 수주전에 뛰어든 것은 괴정5구역에 현재 진행 중인 1차 사업 규모만 4200세대(16만5000㎡)에 이르는 대단지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지정 이후 해제된 괴정5구역에 대해 2015년 생활권계획 주택재개발사업(생활권 시범마을) 대상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괴정5구역은 360%에 이르는 용적률을 확보해 사업 수익을 극대화했다. 괴정5구역의 2, 3차 사업 규모도 1만1000세대(44만5500㎡)에 이른다. 총 1만5000세대가 넘는 초대형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특히 건설사 입장에서는 1차 사업 수주를 따내면 향후 진행될 2, 3차 사업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도 높다. 건설사들의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불가피한 이유다.

입지 면에서도 향후 사하구의 중심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해 서부산터널(제2 대티터널) 건설이 사실상 확정되며 중구 남포동과 괴정동이 단 10분 거리로 좁혀졌다.

이 사업에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를 고려 중인 부산지역 기업 ㈜동부토건 조규보 전무는 “부산지역 재개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건설사의 관심이 높다”며 “일부 건설사는 서울 본사 임원이 직접 주민을 상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참여도 높다. 괴정5구역은 지난해 11월 사하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 설립을 승인받았다.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조합설립추진위 구성까지 걸린 기간은 단 보름.

괴정5구역 생활권시범마을 조합 주영록 위원장은 “주택과 상가 세입자까지 재개발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주민 재정착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주민 참여도가 높아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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