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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지노 포함 복합리조트, 부산시민 66% 유치 긍정적

용역보고회서 인식 조사 발표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8-02-28 19:57:56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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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중독 등 부작용 위험 탓
- 카지노 도입엔 68.4% “우려”
- 상의, 6월께 추진위 구성 예정

부산시민 60% 이상이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유치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카지노 도입에 따른 도박중독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동의대학교 윤태환(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 중인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방안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오픈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유치에 대해 응답자의 65.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내국인 출입을 일정 부분 제한하면 찬성 비율은 74.8%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오픈카지노 도입에 대해서는 68.4%가 우려감을 표시했다. 부작용으로는 도박중독 등 사회적 비용 발생이 55.9%로 가장 많았고, 사행산업 증가로 인한 관련 범죄 증가 16.2%, 도시 이미지 악화 14.9% 순이었다. 카지노 도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신용불량자나 도박중독자의 출입 금지(93.4%), 가족의 방문금지 요청 리스트 등록(89.1%), 카지노 출입 가능 일수 제한(86.6%) 등을 꼽았다. 복합리조트를 유치했을때 기대되는 효과로는 신규 일자리 창출(76.3%), 지역경제 발전 기여(71.7%), 세계적 관광도시 발전 기여(6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는 오는 6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복합리조트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부산상의는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에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샌즈그룹과 복합리조트 유치 논의를 벌이고 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일본은 2016년 특정복합관광시설 구역 정비 추진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5조~10조 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3∼6개를 건립하려 한다”며 “일본에 리조트가 생기면 우리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는 만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서 복합리조트 건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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