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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국제·부평깡통시장 “설날 하루만 쉬어요”

전국적 관광지로 떠오르며 설 전후인 15·17일엔 영업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2-13 19:49:4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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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전국적인 관광지가 된 전통시장은 설 연휴에도 영업한다. 명절 기간 썰렁한 기존 전통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자갈치시장 어패류처리조합은 이번 설 연휴에 설날 당일인 오는 16일만 휴무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추석 당일과 그다음 날 혹은 설날 당일과 그다음 날 이틀을 휴무로 정했지만, 이번 명절에는 하루만 쉬기로 상인들과 결정했다.

자갈치시장 어패류처리조합 금봉달 본부장은 “이번 설에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시장 상인들도 명절에는 쉬고 싶지만 연휴를 반납하고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도 설날 하루만 휴무일로 정했다.

일반적인 전통시장은 명절 기간을 휴무일로 정한다. 이날 부산시상인연합회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 시장인 부전시장 등은 15일 하루만 영업한다.

전통시장은 명절을 앞둔 기간에는 제수 용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북적이지만, 상차림이 끝나는 명절 당일부터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명절에는 가족과 보내려는 상인도 많아 상점 곳곳은 셔터가 내려져 있기 일쑤다. 대형마트가 명절 기간에 문을 연다는 점도 전통시장 상인들이 영업을 마다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지만 관광지로 자리 잡은 전통시장의 명절 풍경은 사뭇 다르다. 수년 전부터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일대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연휴 때면 관광객들로 가득찬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7, 18일 이들 시장을 중심으로 인근 용두산 공원, 이바구길, 영도구 흰여울마을을 둘러보는 ‘원도심 이야기여행’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들 시장은 모두 성공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밖에도 동구 초량시장 등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시장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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