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물류협회, 부두운영사들과 대책 회의를 지난 1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과 관계자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무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현장 밀착형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부산항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항만을 출입하는 관련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등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무사고 사업장에 대한 임대료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사고 발생시 벌칙을 부과하고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큰 중량화물 작업 시에는 반드시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