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드 해결됐다지만 중국 진출 기업 70% 여전히 경영난 고통

산업연구원서 214곳 실태조사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1-21 19:45:41
  •  |  본지 15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중 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중국진출 기업이 양국의 관계 복원 이후에도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 사무소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214곳(7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경기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를 개선키로 합의한 직후인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응답 기업의 72%는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영향을 여전히 체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조사 결과(83%)보다 11%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흐름만 보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는 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10곳 중 7곳이 넘는 상당수 기업은 아직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업의 90%가 영향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화학(61%) 기타제조(65%) 섬유·의류(70%) 관련 기업은 체감도가 전체 평균(72%)보다 낮았다.
현지에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현지정부 규제’(19.6%)가 꼽혔다. ‘경쟁 심화’(17.8%) ‘현지 수요 부진’(16.8%) ‘인력·인건비 문제’(13.6%) 등이 뒤를 이었다. 규제와 관련된 어려움으로는 45.3%가 ‘환경 및 안전 규제’라고 답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롯데마트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방·환경 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놓고 국내에서는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차곡차곡 파생금융상품 상식
시장조성자, 선진국형 시장을 만들다
부산 경제 미래 이끈다
부산세광식품 김용태 전무
남해군청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