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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00선 돌파…부산 상장사도 부진 탈출

16년 만에 종가 기준 901.23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1-16 19:42:3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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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24곳 연초 대비 오름세

코스닥지수가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15년10개월 만에 900선 고지를 밟았다. 부산의 상장사들도 ‘코스닥 고공행진’ 바람을 타고 지난해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오른 901.23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900을 돌파한 것은 2002년 3월 29일(927.30)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889.23으로 개장한 이후 장 마감 30분 전까지 895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막판 30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900선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약 16년 만에 이뤄진 ‘코스닥 900 돌파’는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의 기대감이 ‘큰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723억 원과 451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12, 15, 16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82억 원어치를 팔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앞으로 코스닥지수가 네 자릿수 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 지수를 1070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산의 38개 코스닥 상장사(41곳 중 거래정지 종목 제외)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연초(지난 2일) 대비 상승한 곳은 24개사(63.2%)에 달했다. 2017년 주가 하락세를 겪은 부산 상장사가 77.1%(본지 지난달 19일 자 2면 보도)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들어 본격적인 개선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38곳의 이날 시가총액도 연초(12조6907억 원) 대비 9000억 원 가까이 증가한 13조581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군에 속한 신라젠(이날 시총 6조9996억 원)은 ‘시총 7조 원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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