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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사로잡은 ‘e편한세상 동래온천’

자격 미달 등 잔여분 60세대, 전매 규제에도 5000명 몰려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1-07 19:45:4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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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속에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e편한세상 동래온천’(본지 지난달 15일 자 13면 등 보도)이 잔여 세대 분양에도 수천 명의 실수요자가 몰리며 ‘인기 단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묶여도 입지 등이 좋으면 성공적인 분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림 e편한세상 동래온천’ 모델하우스에 잔여 세대 분양 접수를 위해 3000여 명이 몰렸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임에도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온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건태 기자
7일 오전 잔여 세대 분양이 이뤄진 부산 해운대구 ‘대림 e편한세상 동래온천’ 모델하우스에는 3000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모여들었다. 지난달 8일 시작한 분양에서 198세대 모집에 5082명이 몰리며 평균 25.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이 단지는 청약 자격 미달과 중도금 대출 문제로 계약을 포기한 60세대분을 대상으로 잔여 세대 분양이 진행됐다. 잔여 세대 분양은 지난 6일 인터넷 신청 접수에 이어 7일 현장 접수와 당첨자 발표가 이뤄졌다.

대림산업 전홍배 분양팀 부장은 “인터넷 신청 접수에 2000명 넘게 모였다”며 “잔여 세대 분양에는 청약 자격 조건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동래온천’은 지난해 11월 10일 부산지역 7개 구·군이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산에서 첫 분양이 이뤄지며 많은 관심을 모은 단지다.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업계는 분양 성공 여부를 예의주시해왔다. 잔여 세대 ‘인기 몰이’는 부양가족 수와 주택 보유 여부 등 까다로운 청약 조건을 피할 수 있는 데다, 3.3㎡당 1230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300만~500만 원 싸게 책정된 분양가와 좋은 입지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분양 시장은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가 부산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입지 조건 등이 좋으면 조정대상지역 내 단지라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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