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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신 동남아로” 부산기업 시장개척 성과

中 사드 보복조치 피해 우려…경제진흥원, 시장개척단 파견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7-12-31 19:16:0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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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홈쇼핑 등 판매 호조
- 31개사 142만 달러 계약 실적

부산지역 수출 기업들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출 감소 피해를 피하고자 동남아 신흥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부산지역 수출 업체 관계자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에 지역 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의 바이어와 소비자를 상대로 142만 달러(15억 원)의 판매 및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용 공구 및 요리기구를 판매하는 ‘한아툴스’, 주방용 칼 세트를 만드는 ‘영신칼스토리’ 등 지역 업체 4곳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업체 당 4~5시간 정도 인도네시아 TV 홈쇼핑 채널 통해 제품을 방영해 16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현재까지도 추가 주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 지역 업체 2곳은 현지의 타 홈쇼핑 방송사와 추가로 방송 계약을 체결해 내년에도 현지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에이전트와 홈쇼핑 방송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업체의 진출을 도왔다.

이밖에도 지난 20~24일 베트남에서 ‘부산우수상품판매전’을 개최해 습기제거제와 정제수 등을 판매하는 ‘조이라이프’, 조미김 스낵김 자반볶음 등을 가공하는 ‘남광식품’ 등 지역 업체 10곳이 4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서도 지역 업체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 6~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에 참가한 8개사 중 산업용 카플링을 생산하는 ‘㈜중앙카프링’, 각종 튜브와 파이프를 판매하는 ‘㈜엘리온’ 등 2개사는 현장에서 24만 달러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밖에도 지난해 6월부터 4, 5개 기업이 프로젝트형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마케팅을 수행해 실제 계약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업주도형 수출지원 사업’에서 용접 절단기를 제조하는 ‘태원정공’,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파워록’ 등 10개사를 지원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 4개국에 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완료하기도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기업의 중국 수출은 사드 갈등 이전부터 감소 추세여서 새로운 유망 시장을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이 중요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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